정보 - 요리를 할때 당연하게 쓰는 물, 수돗물 끓일 땐 찬물을 써라!
요리를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재료 중 한 가지는 단연 '물'이다.
탕, 찌개는 물론, 반죽하거나 채소를 데칠 때도 사용된다. 당연하게 쓰던 물이라, 물이 보이는 특성에는 의문을 가져본 적이 드물 것이다.
왜 많은 사람이 '차가운' 수돗물을 받아 끓일까?
팔팔 끓는 국에 소금을 넣으면 왜 갑자기 거품이 폭발하는 걸까?
수돗물로 물 끓일 땐, 찬물을 써야 한다?
찬물을 써야 한다. 냉수와 온수가 나오는 길이 다르기 때문이다. 차가운 물은 수도관을 타고 바로 수도꼭지로 나온다.
하지만 뜨거운 물은 보일러 배관을 거쳐서 데워져 나오는데, 이때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물에 녹아 나올 수 있다.
납 등 중금속은 팔팔 끓여도 제거되지 않는다. 음식에 안 좋은 냄새가 밸 수도 있다.
수도관을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는다면, 찬물을 이용하더라도 중금속이 있을 수 있다.
수도관 배관은 5년에 한 번 정도로 청소해 주는 게 좋다.
현재 집 수질은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데, 환경부 물사랑 홈페이지나 과할 시·군에 전화해 수질 검사를 신청하면 된다.
배수관이 노후되었다면, 필터를 통해 100% 걸러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온수는 식수로 쓰지 않는다!
배관이나 연결관의 납 성분은 차가운 물보다 뜨거운 물에 더 쉽게 녹기 때문에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온수는 식수, 특히 젖병 소독용이나 분유용으로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또한 반드시 찬물을 끓여 사용해야 안심할 수 있다는 사실!
수돗물의 올바른 사용법?
사용전 3분 동안 수돗물을 흘려버린다.
밤새 배관에 정체돼 있던 물이 나오는 아침이나 장시간 사용하지 않다가 물을 튼 경우에는 잠시 흘려버리는 것이 좋다.
10~15도 차게 해서 마신다.
물은 체온과 비슷할 때 가장 맛이 없다. 물의 온도를 4~15도정도로 유지하면 청량감이 있어 보다 맛있는 물을 마실 수 있으며 미지근한 수돗물일수록 소독약 냄새가 심하다고 한다. 수돗물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소독약 냄새도 증발한다.
물을 받은 후 2~30분 정도 깨끗한 곳에 놓아둔다.
받은 물을 깨끗한 곳에 놓아두면 염소 냄새가 없어지며 공기와의 접촉면을 크게 하기 위해 표면적이 큰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돗물을 최종 처리할 때 투입하는 염소 때문에 불쾌감이 느껴질 경우 2~30분간 공기 중에 놓아두면 소독 냄새 등 휘발성 물질 대부분이 제거된다.
사기나 유리용기에 보관.
금속용기에 담은 물은 유리나 사기에 담은 물보다 쉽게 변하며 또 산화가 빨라 여름에는 하루가 지나면 쉬어버린다.
유리나 사기에 담으면 사흘 정도 보고나해도 원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플라스틱 용기도 좋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냄새가 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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