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가구들, 2030 세대들이 집밥을 점점 포기하는 이유

 최근 1인가구들, 2030 세대들이 집밥을 점점 포기하는 이유

 

 

 

 

 

 

1. 식재료가 너무 비쌈.

2. 요리에 들어가는 스트레스, 노동시간에 잠을 선택

3. 건강한 한끼 밖에서 사먹기

4. 퇴근하고 운동, 기타 개인시간활동을 선택

5. 퇴근하고 집에서 음식재료 씻고 준비하는 시간, 밥 해먹는 시간, 치우는 시간, 기타 집안일을 포함하면 저녁 개인시간이 사라짐.

6. 식재료가 남아서 썩음.

7.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요즘세대

8. 식재료를 사면 매일 똑같은 식단을 하게 됨

9. 장보는데 할애하고 싶지 않은 개인시간.

10. 퇴근후 체력방전된 피곤한 몸.

11. 부족한 조리공간

12. 부엌에 서 있는 시간을 노동이라고 간주

13. 현 시대의 여성들도 엄마가 다 해줬던 세대라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이 없음.

14. 요리에 대한 부담감

15. 내가 만들어면 맛이 없음.

16. 배달의 정착화

 

 

 

 

 

ㅊㅊ ㄷㅋ

 

맨날 시켜먹다 요즘 좀 해먹고는 있는데 확실히 운동은 안해.... 퇴근하고 씻고 좀 치우고 저녁 한끼 만들면 8시 9시는 되야 한술 뜸ㅠㅠㅠㅠ

 

나 그러다가 비용문제로 반찬사서 먹기시작함. 많이 줄음

 

일인 가구 집밥이래야 밥 지어서 스팸이나 소시지나 김치, 김이랑 먹거나 쉬는 날엔 김치찌개 끓여 먹는 정도지. 매번 사먹는 것도 고역. 엄마가 해주는 밑반찬이랑 김치 넘 소중해.

 

운동하면서 건강챙겨서 밥먹을라는데 집에서 만들면 너무 손품많이들고 밖에서 사먹으면 (퀄대비) 너무 비싸서 

걍 샐러드채소+닭가슴살 쿠팡으로 시켜다가 샐러드파스타 밀프렙해놓고 그거만 먹음..... 혼자있는데 하나하나만드는거 진짜 말도안돼

 

1인가구 집구조만 봐도 주방은 다른 공간 어디쯤에 셋방살이하듯이 걸쳐있음

생활패턴부터 집에서 요리하고 뭐가 안됨

진짜 최악은 콩순이 주방놀이같은식으로 만들어놓고 그게 주방이다하는 곳도있음

 

ㅇㄱㄹㅇ임 재료사놓으면 며칠동안 같은 음식먹어야하고(냉장고가 작아서 오래안감) 차리고 먹고 치우고 시간이 버거워 배달도 치우기 버거워서 그냥 밖에서 먹고 들어가서 씻고 눕는게 편함 ㅜㅜ 내몸뚱이 씻는것도 버겁다

 

집밥이라고 해봐야 대부분이 레스토르고 반찬도 가게에서 한두개씩 사다먹음. 잘차려진 한식은 점심에 먹는 백반이고.. 왜냐면 이게 더 싸고 효율적임. 삼시세끼 집에서 해먹는 거 아니면 밥해먹고 사는 거 쉽지가 않다

 

나는 집에서만 있고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만 그걸하기 위해 많은 걸 포기하고 있다는 건 부정할 수가 없음.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나보다 30분 정도 통근시간 멀어 허덕이던 동료언니, 매번 집안일 후려치던데... 통근도 힘든거 아는데 자취하는거 아니면 아가리닥쳐라고 목끝까지 매번 올라왔음. 빨래 하나 지손으로 안하면서 -_-

 

2인가구인데 저녁한끼 해먹는데도 쉽지않아

햇반싫어해서 주말에 몰아서 밥해서 소분해서 얼려두고 김치 김 제외 메인반찬하나 국이나 찌개하나 해서 먹는데도 시간 왕 잡아먹음

1인가구면 진짜 밥 김 그나마 오래가는 채소 양배추 닭가슴살 정도만 먹을거 같아 

 

솔직히 요리란걸 할 수가 없어 준비하고 요리하고 먹고 치우면 두세시간이 후딱 지나감ㅜㅜ 삶은계란 컵라면 바나나 이런 간편식으로 연명중ㅜㅜ

 

장보기+다듬기+조리시간+설거지+렌지닦기+주방벽닦기+행주관리
+남은재료의 유통기한내 만들수있는 요리조합 늘 생각하기

 

ㅇㅈ..퇴근하고 집안일하면 뭐 8시 늦으면 9시까지 뚝딱이니까 내 삶은 없는느낌

 

아 미리 대량 구매 해서 소분해놔라 이것도 사치임 5평 원룸인데 냉장고가 미니사이즈라서ㅋㅋㅋ 냉동칸에 냉동음식 2개 넣으면 꽉 참 아이스크림 파인트 안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

 

외식이 좀 쌌으면 좋겠다

 

회사다니면 ㄹㅇ 못함. 일단 식재료 관리가 힘들어

 

다른걸포기해야하는데 안하니까 집밥을 포기하는거지뭐

 

계란밥 라면 콜라보

 

5인가족인데 어쩌다 종일 혼자 있으면 걍 만사 귀찮아짐 ㅠㅠ
혼자살면서 집밥 제대로 챙겨먹는 사람이 신기함

 

정확하게 말하면 야채를 포기하게 됨... 그러니까 끽해야 내가 할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게 파스타 치킨너겟 카레(간편야채) 이 정도

 

난 자취할 때 집밥 메뉴에서 한식이 점점 사라짐

한식 안하면 그나마 좀 할만함

사람들이 집밥 타령할 때 떠올리는 게 한식인 이유가 있음

그거 지가 하기엔 존나 귀찮거든요 ㅋ

 

19살때 첫자취했는데 카레만드는데 2시간 걸리더라... 카레뿐만이 아님 밥하는데 기본 2시간 걸려서 그냥 자취접고 집에 돌아옴 공부에 집중하려고 자취시작한건데 하루죙일 밥만 하고있어서 현타왔음

 

장보기 해서 식사를 차린다 까지의 과정이 너무너무너무넘누 피곤함

 

걍 부엌 앞에 서기 싫어..일이야